허향진 국힘 제주지사 후보 "비료값 국비 지원·직불금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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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5-22 06:40:39
수정 2022-05-22 06:40:39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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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수당 연간 40만원→70만원 단계적 인상 밝혀
[제주=금용훈 기자]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는 농민들을 직접 찾아 대화를 나누고 비료값 인상에 따른 국비 지원과 농업직불금 예산액 증액 등의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허 후보는 지난 20일 구좌읍 세화오일장 및 농업 현장을 방문 쪽파 농사를 짓는 농민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무기질 화학비료 가격이 올라 비료값 인상 차액에 대해 국비 지원을 받아 보상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인상분액의 상당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농민들을 위로했다.
또한 "새로운 대통령이 농업직불금 예산액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와 연계해 직불금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 후보는 제주도정 농정혁신 차원에서 "농민수당을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연간 4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새로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제주 4·3 국가추념식에 참석해 제주도민과의 약속을 지켰다며, 허 후보가 적극적으로 건의했던 사안"이라고 밝힌 뒤, "제주발전을 위해 집권 초기의 새 정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허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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