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서귀포학생문화원 도로 개통' 안전·녹지 대안 공론화해야"
'후세에도 떳떳한 후보와 좋은 공약가 였음이 기억되는 후보'

[서귀포=금용훈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 캠프는 24일 '서귀포학생문화원 도로' 확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석문교육감 후보측 이정원대변인은 일부 언론 보도에 제주도교육감 후보인 상대 후보가 지난 23일 발표한 서귀포시 유세에서 서귀포학생문화원 도로 관련 서귀포 학생문화원 도로를 넓히겠다는 공약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내놓았다.
이정원 대변인은 "왜 (도로가) 개통되지 않는지 정말 모르는가"라며 "개통 예정 지역은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서귀포고등학교, 서귀포도서관,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이 모여 있다"고 강조하고 "가족들을 위한 녹지 공간도 있는 곳이고, 그 곳에 도로가 개통되면 아이들이 위험에 처한다는 사실을 진정 모르는가"라며 엄중한 자세를 보였다.
이 대변인은 도로개통에 반대하는 시민들과 학부모들의 입장은 생각해 봤는가" 라며 '여러가지 이유와 이해관계로 더 좋은 방안을 찾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알아 달라'며 상대방 공약에 대한 입장을 강한 어조로 전했다.

유세 중인 이석문 교육감 후보 [사진=이석문 후보]
이정원 대변인은 "이석문 후보도 도로 개통에는 찬성한다"며 "다만 '안전과 녹지를 지킬 수 있는 대안을 주민 공론화로 마련하자고 줄곧 주장'했고, 지금도 그 입장에 변함없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이석문 후보는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후세에도 떳떳한 후보와 좋은 공약가 였음을 입증하는데 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마무리 했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도성훈 인천교육감, 허종식 의원과 공간재구조화 사업 논의
- 보성군 선관위, 보성군수 거론 A씨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 고발
- 황경아 남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선임
- 해남군,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솔라시도' 급부상
- “무분별한 디지털정보,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교육해야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2'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3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4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5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6티웨이,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10만여명 탑승
- 7정부 “추석연휴, 정보시스템 복구 골든타임”
- 8고속도로 통행료 '상습 미납' 5년간 256만대 달해
- 9네이버, 추석 지도서비스 업데이트..."신호등 본다"
- 10스타벅스 커피 쿠폰, '추석연휴' 인기 모바일 상품권 1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