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 소가야의 중심유적 ‘고성 송학동고분군’ 등 현장 방문

전국 입력 2022-05-25 18:41:57 수정 2022-05-25 18:41:57 이은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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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협회가 고성군의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송학동고분군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고성군]

[고성=이은상기자] 한국관광협회가 고성군의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송학동고분군 현장을 방문했다.

 

윤영호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 등은 525일 소가야의 중심유적인 고성 송학동고분군현장을 방문해 소가야의 역사를 함께 하며 가야고분군 및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했다.

 

고성 송학동고분군은 경관과 OUV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7(고성, 김해, 함안, 고령, 창녕, 합천, 남원)의 가야고분군 중 하나로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 중이다.

 

또한 역사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자연경관이 뛰어나 최근 각종 SNS 및 매체에서 떠오르는 관광 장소로 핫플레이스에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현재 고성군은 무덤 유적인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함께 생활유적인 고성 동외동패총의 사적 승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방유적인 고성 만림산토성의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하는 등 소가야의 왕도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고성 내산리고분군의 종합정비계획이 올해 2월 문화재청 승인을 받아 해상왕국 소가야의 복원을 위한 발걸음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관광협회 윤영호 중앙회장은 이날 답사한 내용과 건의 사항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보고할 예정으로, 고성군은 물론 경남지역 산업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김경숙 고성군 문화환경국장은 윤영호 회장의 고성군 방문을 통해 해상왕국 소가야 복원사업 등 해안지역의 문화관광 도시 고성의 뛰어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더 알려지고, 가야 문화권을 아우르는 연계 문화관광코스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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