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권역 품은 '강서구' 부동산 활기…신규 단지 관심

경제·산업 입력 2022-06-15 12:21:30 수정 2022-06-15 12:21:30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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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자치구 1년간 아파트 값 상승률. [사진=부동산인포]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마곡권역을 필두로 한 서울 강서구 일대 부동산이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서구는 서울 외곽지역으로 분류돼 왔지만 마곡지구가 개발되면서 미래가치를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마곡권역 일대가 서울 2030플랜 '서울 7대 광역중심'에 선정되며 추가 개발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또 공장부지를 개발하는 '가양동복합문화시설'과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 복합건물, R&D시설 등을 조성하는 '김포에어시티' 개발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방화뉴타운 사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어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특히 집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KB부동산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강서구 아파트값은 지난 1년간 14.43%가 올라 서울 평균 상승률(9.89%)을 훨씬 웃돌았다.


분양 성적도 우수하다. 지난해 공급된 생활숙박시설인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무려 58만여 명이 몰리며 평균 657대 1, 최고 6,049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고 완판됐다. 마곡생활권에서 분양한 '더챔버' 오피스텔 역시 최고 147대 1의 경쟁율로 청약을 마무리 했다.


이런 가운데 강서구에서는 이달부터 신규 분양이 잇따라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일성건설은 6월 마곡권역에서 '더 트루엘 마곡 HQ'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4층, 3개동 규모로 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이 중 공동주택은 전용 36~48㎡, 총 148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춘 것이 장점으로 마곡역 역세권 입지에 조성된다. 5호선 송정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하이엔드 주거상품으로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GDR), 가족극장, 카페라운지, 365실내놀이터 등의 고품격 커뮤니티와 리무진서비스, 하우스키핑서비스, 케이터링 서비스 등의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현대건설이 오는 11월 등촌1구역 재건축을 통해 총 516가구 규모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에 둘러싸여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것이 장점이며, 백석근린공원이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또 SGC이테크건설은 올해 화곡동 일대에 '화곡동 더리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40가구의 주상복합단지로 전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호선 까치산역과 화곡역이 가깝고, 까치산, 까치산 근린공원도 인근에 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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