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끝…현대차, 장밋빛 전망
화물연대 파업 종료…자동차 물류난 차질 해소
삼성전자, 4일째 신저가…6만원도 ‘위태’
코스피, 2,450선 붕괴·코스닥 800선 붕괴
차·시멘트·석유화학·철강 등 피해액 총 2조 추산
현대차·기아, 화물연대 파업 철회…동반 강세

[앵커]
‘자이언트 스텝’ 공포에 국내 증시가 파랗게 질린 모습입니다. 삼성전자 등 52주 신저가 종목들이 속출한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연저점을 새로 썼습니다. 반면, 화물연대 파업 종료 소식에 현대차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가 1.46% 상승한 17만4,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아차도 0.13% 오르며 빨간불을 켰습니다.
현대차는 장 중 4%, 기아차는 2% 가까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파업 철회 소식에 차량 물류난 차질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한 겁니다.
화물연대는 총파업 8일 만에 집단 운송 거부를 풀고 물류 수송을 재개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장 중 4일째 52주 신저가(6만200원) 행진을 이어가며, 코스피가 또 다시 연중 최저치(2,436선)를 갈아치운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코스닥도 1년 7개월 만에 800선이 무너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파업 종료 소식에 자동차 업종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더해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지웅/다올투자증권 연구원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서 불확실성이 많이 확산이 된 것 같아요. 그러나, 1분기 대비해서 2분기 매출 상승 폭이 두 자릿수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6월 판매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고, 7월 초부터 주가는 원상회복되지 않을까…"
이와함께, 시멘트주, 물류주의 주가도 화답했습니다.
고려시멘트는 1.27% 상승했고, 태웅로직스도 2.9% 올랐습니다.
한편, 지난 8일간의 총파업에 자동차, 시멘트, 철강, 석유화학업계가 입은 피해액만 2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채민환/ 영상취재 오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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