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과기정통부 석·박사 고급 인재양성 대학에 신규 선정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세종대학교는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과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본격 이행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석·박사 고급 인재양성 대학에 신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체적으로 △전략기술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사업 6개 대학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인재를 양성할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5개 대학 △산업계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정보통신기술혁신인재4.0사업 10개 대학 등 총 21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한다.
세종대는 전략기술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사업 6개 대학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사업(ITRC)은 대학에 정보통신기술 핵심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 성장을 견인할 연구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국가 필수 전략기술 및 산업적 수요가 높은 분야인 △차세대이동통신(5G·6G 등) △양자정보통신 △인공지능반도체 △사이버보안 △디지털콘텐츠 △정보통신기술융합 등 6개 분야를 선정했으며, 세종대는 디지털콘텐츠 분야에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들은 최장 8년간(2+4+2년) 연 10억원 수준을 지원받게 된다.
세종대는 디지털콘텐츠 분야 주관기관으로서 고려대, 경희대, 수원대 등 참여대학 3곳과 함께 초실감 XR 연구센터를 설립해, 실·가상연계 메타버스를 위한 초실감 XR 기술을 연구하고,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세종대 초실감 XR 연구센터는 현실과 가상세계가 연결된 초실감 XR 기반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 △XR 콘텐츠 표현 및 생성 기술 △XR 촉감 및 물리적 상호작용 기술 △입체 시청각 렌더링 및 홀로그램 기술 △지능형 상황인지 및 감성 상호작용 기술 △실세계 및 XR 공간 사이의 유연 정합 기술 등의 초실감 XR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이러한 핵심요소기술의 연동을 통해 XR 메타버스 환경에서 오감 표현 및 인지 기술과 멀티모달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감성융합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세종대 초실감 XR 연구센터장 최수미 교수는 “기존의 가상과 현실이 분리된 패러다임에서 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계해 확장된 세계를 구축하는 XR 메타버스 프레임워크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대학 내 우수 연구진과 함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산·학·연 연구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초실감 XR 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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