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ESG 경영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끊임없는 혁신 추진”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는 ESG 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21년 SGC에너지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과 주요 활동, 성과뿐 아니라 SGC이테크건설, SGC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의 ESG 경영 활동이 수록돼 있는 SGC그룹의 친환경 경영의지를 공개한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ESG 경영 활동 중 7대 주요 활동인 ▲친환경 발전소 준공 및 상업운전 ▲친환경 연료 및 국내 미이용 연료 사용 확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도입 ▲ESG 채권발행 ▲ISO45001 인증 ▲가족친화기업 인증 ▲지역사회 숲 조성 사업에 대해 상세 내용을 보고했다.
또한 ‘자원순환형 에너지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목표로 하는 ESG 전략을 수립했다.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감축 전략 고도화 ▲자원순환형 발전소 구현 ▲사업장 안전 고도화 ▲협력사 ESG Risk 최소화 및 동반 성장 강화 ▲대내외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강화 ▲가족친화적 문화 정착 등 6개 핵심 추진 영역을 선정하고 ESG 경영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세 추진 활동 및 계획을 수립했다.

SGC에너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ESG 전략 체계도. [사진=SGC에너지]
특히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공개했다. SGC에너지는 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의 사용량을 늘리고 있으며, 목재펠릿을 100% 전소하는 100MW 규모의 발전소 ‘SGC그린파워’를 준공해 상업운전 중에 있다.
SGC그린파워는 청정원료인 목재펠릿을 사용해 연소 시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탄소중립적인 친환경 발전소다. 이와 함께, SGC에너지는 다양한 형태의 고체 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설비 특성을 활용하여 폐자원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570억원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사업에 투자를 결정하고 해당 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내년 말 상업 운전을 개시 할 계획이며, 해당 설비가 가동되면 연간 10만t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에 한걸음 앞장서게 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연료 및 국내 미이용 연료 사용 확대,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기술 도입 검토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SGC에너지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처음으로 발간하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보다 나은 이로운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기록”이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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