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대한민국 UAM 산업 메카 진주 만들 것"
조 시장 취임식서 부강진주 시즌2 추진 의지 밝혀
[진주=이은상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1일 취임식에서 “부강진주 시즌2 추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민선 7기 4년 동안 ‘부강한 진주’,‘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진주시의 미래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민선 7기 4년을 회고했다.
그는 주요 성과로 교통체계 개선을 통한 정체구간 해소, 아이들이 즐겨 찾는 놀이 공간 조성, 꽃거리 및 야간 경관조명 개선을 통한 낮과 밤이 아름다운 도시 조성,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추진, KAI 회전익비행센터 유치 및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개발, 중부 ․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 등을 꼽았다.
특히 조 시장은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2021년 국토부 주관 대한민국 도시대상 최우수 도시 선정,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유치를 비롯해 2019년부터 3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진주의 도시 품격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이어 “지금은 서부경남 KTX와 부울경 메가시티로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기”라며 이러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기 위한 탄탄한 자생동력을 구축하는 일을 민선 8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조 시장은 민선 8기 부강진주 시즌2 추진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미래산업도시’, ‘머무르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희망도시’, ‘시민 모두가 다함께 잘 사는 행복도시’, ‘대한민국 초일류로 도약하는 명품도시’ 등을 내걸었다.
조규일 시장은 “인구유출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자생동력을 갖추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AI 회전익비행센터를 최대한 빨리 건립하고 UAM 즉,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공항인 버티포트 건설과 UAM 생산기업 유치에 힘써 진주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UAM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제2 바이오단지를 시작으로 인근 지자체에 산재해 있는 바이오역량을 결집하여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벨트를 구축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의 국토 안전실증센터를 유치하여 첨단안전산업의 거점도시로 성장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