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와 손잡은 편의점…CU-토스, 온오프라인 업무 제휴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BGF리테일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토스머니 충전 서비스를 도입한다.
BGF리테일은 지난 7일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실장, 비바리퍼블리카 최재호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에 위치한 토스 사옥에서 ‘라이프플랫폼 기반 연결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BGF리테일과 비바리퍼블리카는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전국 1만6,000여 개 CU에 2,2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토스의 첨단 기술을 적용해 보다 편리한 핀테크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은다.
양사의 첫 번째 협업 성과인 ‘토스머니 충전 서비스’는 토스 앱 기반의 선불충전금인 토스머니를 전국 CU에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머니는 청소년 전용 카드인 토스유스카드를 발급하면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충전금이다. 기존에는 계좌이체를 통해 충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은행 계좌가 없거나 모바일 뱅킹 사용이 어려운 10대 고객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CU의 토스머니 충전 서비스는 토스 앱에서 생성한 바코드를 점포 근무자에게 제시하고 충전할 금액을 현금으로 지불하는 방식으로 용돈 등을 현금으로 받는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사용자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CU 관계자는 "양사는 각 사의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제휴 업무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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