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추석까지 ‘장바구니 물가안정’ 지속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공영홈쇼핑은 물가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추석까지 ‘장바구니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물가안정’ 특집 판매액은 640억원을 돌파했다. 이 중 밥상 필수품인 김치와 쌀이 각각 67억원, 64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 상위 상품군에 이름을 올렸다. ‘한돈 대패목살’, ‘한우구이세트’ 등의 정육 제품도 31억원 가량 판매됐다. 대표적인 생필품으로 손꼽히는 화장지와 세제도 각각 24억원, 9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공영홈쇼핑은 민생 안정을 위해 추석까지 ‘장바구니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이어가기로 했다. 화장지, 세제, 쌀, 김치, 탕류, 정육, 구이류, 굴비, 전복, 갈치, 오징어 등 11개 생활 필수 상품군을 선정하고, 전년 수준 이하의 착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1일부터는 1인당 한 주에 5장씩 ‘물가안정’ 5% 추가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모바일 앱으로 구매할 경우, 모바일 5% 할인과 물가안정 5% 쿠폰을 중복 적용해 10% 가까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시중 물가 상승 중인 여러 생필품에 대해 공영홈쇼핑은 물가안정 쿠폰 등을 통해 밥상 물가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물가안정 쿠폰은 공영홈쇼핑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 가능하며, 물가안정 방송 상품과 온라인 상품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며, 쌀 품목은 쿠폰 적용이 제외된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물가상승률이 IMF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빠른 추석 명절로 인한 수요 증가는 장바구니 물가를 가중시켜 주부님들의 살림 걱정이 큰 상황”이라며, “공영홈쇼핑은 생필품 가격을 전년 수준으로 맞추고 추석명절까지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가 장바구니 물가 및 민생 안정에 적극 대응하는 공공판로의 역할을 충실히 실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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