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산림조합중앙회와 ‘산림바이오매스 자원화 업무협약’ 체결
신규 산림바이오매스 발전사업 투자
국내외 바이오매스 연료공급 등 협력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는 13일 산림조합중앙회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이사와 최준석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벌채 후 버려지는 잔가지 등 산림부산물을 목재칩, 목재펠릿 등으로 가공한 자원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9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공급 및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산림조합중앙회가 각종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해 목재칩으로 가공한 후 공급하면, SGC에너지는 이를 60MW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사용한다.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은 지난해 계약 체결에 이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보다 폭넓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목재칩, 목재펠릿) 활성화를 위한 협력 △신규 산림바이오매스 발전사업 투자 및 연료공급을 위한 협력 △국내외 조림지 기반 바이오매스 연료 생산·공급을 위한 협력 △양사의 발전을 위한 우호적 협력 등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향후 산림조합중앙회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자원화를 활성화하고, SGC에너지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림조합중앙회는 SGC에너지 군산 발전소에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목재칩 공급을 확대하면서, 버려지던 산림부산물을 수집·이용해 발생하는 이익을 산주·임업인을 위한 혜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앞으로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부가가치를 높이며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빵플레이션' 베이글 3년새 44% 올랐다
- 北 김정은, 라오스 시술릿 주석과 회담…'친선협력 강화' 강조
- 비트코인, 상승세 멈추고 4000달러 급락…'과열 조정' 진입
- 한국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 편입…75조원 유입 기대
- 15억 초과 거래 다시 늘었다…비강남 한강벨트 '갭투자' 몰려
- 현대차·기아 RV, 역대 최다 판매 눈앞…하이브리드 성장 견인
- 금값, 사상 첫 온스당 4000달러 돌파…"글로벌 불안에 안전자산 쏠림"
- AI 이어 양자까지…구글,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 배출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2관왕…'골든' 8주째 1위
- 추석 6일째, 귀경길 일부 정체…오후 5~6시 절정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빵플레이션' 베이글 3년새 44% 올랐다
- 2최대호 안양시장, 박달 스마트시티 조성
- 3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4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5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6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7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8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9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10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