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테르바움’, 시행사 보유분 매매전환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2-07-19 09:37:47 수정 2022-07-19 09:37:47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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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노학동에 위치한 유럽풍 테라스하우스 ‘속초 테르바움’이 늘어나는 외지인 매수 문의에 발맞춰 임대로 운영돼 왔던 시행사 보유분을 매매로 전환해 수요자들에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속초 테르바움’은 온천과 휴양시설을 운영 중인 척산온천휴양촌이 자체 부지 내에 199세대 규모의 테라스하우스로 조성한 신축 대단지로 최근 MBC ‘구해줘! 홈즈’에 소개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총 16개동으로 전용면적 74㎡, 84㎡, 106㎡, 112㎡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상담센터를 통해 매매가격과 입주시기 등을 협의할 수 있다.


특히 1만5000㎡ 규모의 단지 내 정원에는 아쿠아쉼터, 유럽식 화단, 바닥분수, 유럽정원, 소나무숲 산책로가 조성돼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더해주며, 단지에서 병풍처럼 솟은 설악산 울산바위를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척산온천휴양촌이 바로 옆에 위치해 전 세대에 천연수도 공급된다.


세대 내부는 높은 천정고로 개방감이 우수하며, 다락방을 포함한 복층 구조 설계를 적용했다. 각 세대에 넓은 팬트리 및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주거 편의성도 높였다. 입주민 시설로는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게스트하우스, 세대별 다용도실 등이 조성되며, 홈 네트워크 시스템 및 IoT도 도입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속초는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오는 2027년 예정인 KTX 속초역이 개통되면 서울을 비롯해 영남과의 접근성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이라는 매력과 휴양지에 대한 세컨드하우스 수요 증가와 함께 교통망 확대, 투자가치 상승 전망 등이 외지인들의 매수세 증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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