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섬의 날 행사 대비 '구슬땀'

전국 입력 2022-07-29 08:15:26 수정 2022-07-29 08:15:26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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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륙도서 일원 연안환경 정화활동

군산시 항만해양과 직원을 비롯해 바다환경지킴이, 마을 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각종 해양쓰레기 5톤을 수거했다. [사진=군산시]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가 섬의 날 행사를 대비해 연륙도서 일원에서 연안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안환경 정화활동은 신시도항과 신시해안교 아래 해변, 그리고 섬의 날 행사장인 선유도해수욕장 주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 항만해양과 직원을 비롯해 바다환경지킴이, 그리고 마을 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폐스티로폼, 폐어구, 폐어망 등 각종 해양쓰레기 5톤을 수거했다.


제3회 섬의 날 행사는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지스코와 선유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국민들이 섬의 중요성을 함께 느끼고 섬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다 같이 즐기기 위한 날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군산의 섬들을 보여드리고 오신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기억을 갖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주민들을 비롯해 우리 군산시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적으로 연안환경을 청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많은 외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앞서 민관 합동으로 연안환경 정화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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