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임상시험서 AI 치료효과 확인…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2-08-02 10:50:37
수정 2022-08-02 10:50:3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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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인공지능(AI) 의료업체 루닛이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AI 치료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루닛은 2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46% 상승한 4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1일)루닛은 1일 국내 8개 병원에서 비인두암 환자 36명에게 면역항암제인 ‘니볼루맙’과 기존 항암제 ‘젬시타빈’의 병용요법 임상 2상을 진행했다. 분석 과정에서 루닛의 제품인 ‘루닛 스코프’를 적용해 환자들의 반응을 예측했는데, 비인두암에서 면역 표현형을 분류하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날(2일) CTT리서치는 리포트를 통해 “Heartflow는 진단/판독 솔루션만을 보유하고 매출액 약 250억으로 24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반면 루닛은 2022년 매출액 207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에도 시가총액이 320백만달로(약 4,097억원)으로 Heartflow와 7.5배나 차이가 난다”며 "비정상적 밸류에이션 갭은 빅파마들과의 계약체결로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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