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상반기 매출 1조원 돌파…"창사 이래 처음"
경제·산업
입력 2022-08-05 16:59:45
수정 2022-08-05 16:59:45
서지은 기자
0개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셀트리온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9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5천96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0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천840억원으로 41.21%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조1천46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9.02%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3천412억원으로 8.68% 감소했고, 순이익은 3천53억원으로 7.38% 줄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주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견조한 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가 크게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램시마의 시장점유율이 30%를 돌파하는 등 공급량이 크게 늘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램시마를 주축으로 전반적인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과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세사기 피해자 860명 추가 인정
- 5월 수출 1.3% 감소…반도체 선방에도 자동차·석유화학 부진
- 두나무, 월드비전 가상자산 첫 매도 지원
- LG에너지솔루션, 미국서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시작
- 더본코리아, 가맹점과 ‘상생위원회’ 구성 본격 추진
- 카카오모빌리티, 사우디 국가 프로젝트에 첫 해외 솔루션 수출 협약
- 요플레부터 라면·커피까지…최근 6개월 새 60개사 가격 인상
- 서울 고가 아파트 거래 ‘뚝’…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여파
- 악성 미분양·자금난에…건설업계 ‘7월 고비’
-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글로벌 직판 체제로 수익성 강화 나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2전세사기 피해자 860명 추가 인정
- 35월 수출 1.3% 감소…반도체 선방에도 자동차·석유화학 부진
- 4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5두나무, 월드비전 가상자산 첫 매도 지원
- 6LG에너지솔루션, 미국서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시작
- 7더본코리아, 가맹점과 ‘상생위원회’ 구성 본격 추진
- 8카카오모빌리티, 사우디 국가 프로젝트에 첫 해외 솔루션 수출 협약
- 9요플레부터 라면·커피까지…최근 6개월 새 60개사 가격 인상
- 10서울 고가 아파트 거래 ‘뚝’…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여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