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일진머티리얼즈, 증설 가동은 긍정적…동 가격 하락에 목표주가도 하향”
증권·금융
입력 2022-08-18 08:47:47
수정 2022-08-18 08:47:47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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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삼성증권은 18일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캐파 증설과 글로벌 공급확대는 긍정적이나 동가격 하락세에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하향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884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동박 부문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 감소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4월부터 동가격 하락이 일부 판가에 영향을 미친데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판매량 감소도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다만 영업마진은 13.4%로 2018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이는 말레이시아 공장 효과 외에도 원가관리에 적극적이었던 덕분으로 풀이된다”며 “말레이시아 3, 4 공장이 시가동하고 있는 상태로, 3분기 후반부턴 풀가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4분기 동박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의 원통형 캐파 증설과 젠5 배터리 증가에 따른 수혜 등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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