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테네시 공장 2기 투자 발표…투자 포인트 증가”
증권·금융
입력 2022-08-30 08:39:18
수정 2022-08-30 08:39:18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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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30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 대해 “미국 테네시 타이어 공장 증설을 통해 수익성까지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29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미국 테네시 공장 2기 투자를 발표했다”며 “현재 550만본인 테네시 공장의 생산력에 650만본을 추가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4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최대 생산력 도달은 2026년 1분기가 될 것이다”라며 “투자금액은 한화로 약 2조1,000억원이며 투자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이 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테네시 공장 1기는 550만본 규모 설비에 800백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미 2기 확장을 염두에 두고 공사를 진행했다”며 “1기 완공 이후 지속적으로 논의되던 투자 계획이 현실화돼, 수요에 대한 자신감 신호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으로 미국 내 자동차 생산이 증가할 전망으로 2기 공장은 조기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물류비 부담이 잦아드는 가운데 성장성까지 부각되며 투자포인트가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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