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비에이치, 삼성디스플레이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물량 증가에 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2-09-07 08:15:00
수정 2022-09-07 08:15:00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하나증권은 7일 비에이치에 대해 “북미 고객사의 점유율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3분기 매출액은 4,385억원, 영업이익은 58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현재 컨센서스를 각각 4%, 8%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분기 실적은 북미 고객사의 신모델 준비와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된 점유율로 가시성이 높은 편이었다”며 “예상했던 대로 차기작이 무난하게 준비되는 와중, 우호적인 환율로 실적 상향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도 RF-PCB 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비에이치의 공급 물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올해 4분기와 내년 상반기에 반사 수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북미 고객사의 신모델향 공급 물량이 점유율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며 “또한 2023년 차량용 무선 충전모듈과 2024년 북미 고객사향 태블릿, 노트북향으로 실적 모멘텀도 확보하고 있어 중소형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사 자산운용, ALM·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사업모형 변화 필요"
- [부고] 박준형(녹색경제신문 기자)씨 조부상
- 금융당국 '국정자원 화재' 긴급회의…"일부 금융서비스 차질"
- 하반기 은행, 건전성 시험대…부실채권 시장이 관건
-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 1호?…증권가·STO 업체 경쟁 치열
- 한화·하나·흥국·삼성액티브자산운용ETF 5종목 신규상장
- 금융당국 개편 철회…현안 기대 속 불확실성 여전
- “내 종목만 왜 이래?”…상승장 속 커지는 소외감
- 네이버, 두나무 편입…스테이블코인 판도 바뀐다
- 전북은행, 추석 맞아 2025 '一石二鳥 추석 나눔' 사업 전달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치유의 메카' 장흥군, 통합의학박람회 개막…건강과 미래를 잇다
- 2서울시, 키즈카페머니 11억원 추가발행…키즈카페 20% 할인
- 3한미, 비자개선 논의 본격화…30일 워싱턴서 워킹그룹 첫 회의
- 4쿠팡, 작년 산지직송 수산물 1500t 매입…역대 최대
- 5롯데, 글로벌 인재 양성…해외법인 직원들 한국서 4박5일 교육
- 6日정부, 범용 휴머노이드 연구 지원…2030년 시제품 개발 목표
- 7농식품부,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 8수은, KAI 인니 훈련기 수명연장사업에 4500만달러 지원
- 9우정사업본부 "우편·금융 복구 위해 점검 시작"
- 10김승수 의원 "청와대 누적관람객 3년간 총 852만명, 2024년 외국인 28.6% 달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