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항공우주 산업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세미나 성료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진행한 항공우주 산업 품질 향상 기술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KTL은 경상남도, 사천시와 함께 항공우주 부품 제조 기업의 기술력과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3차원 측정기를 대표하는 접촉식좌표측정기, 레이저트랙커, 레이저스캐너, 다관절측정기, 플로터의 측정 기술 이해와 관련 국제표준을 보급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30여명의 항공우주 품질 실무자가 참석했다.
KTL에 따르면 최근 항공우주 산업에서는 3차원 측정 장비의 활용과 보급 사례가 늘어나면서 3차원 측정 장비의 정확도 및 정밀도 유지가 제품 품질 향상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3차원 측정기의 국제표준 최신 동향과 표준 보급 ▲제3자 인증의 중요성 및 시험․교정기관 적격성(ISO/IEC 17025)에 대한 요구사항 ▲국제표준(ISO 10360)에 기반한 다양한 3차원 측정기의 유지관리를 위한 요구사항 및 교정방법 등 3차원 측정 장비 품질 관리 강화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KTL은 사천시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2022년도 사천시 항공부품기업 시험인증 수수료 지원 사업' 홍보도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10개 기업 56개 계측기 대상 약 6000만원 상당의 교정·보정 수수료 지원해 항공우주부품 기업의 실질적인 비용 경감에 기여했고 하반기에도 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표준인증을 위한 사천시 보조금 지원방안 ▲2023년 사천시 항공부품제조기업 수수료 지원사업 등 항공우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소개했다.
황영수 KTL 복합형상표준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제표준 동향, 시험인증 지원방안 등 항공우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표준에 부합하고 국내 산업 구조에도 맞는 3차원 측정 장비의 국제표준 보급과 항공우주 부품 제조기업의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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