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군수,‘부울경 행정통합 제안’지지

전국 입력 2022-09-29 17:50:17 수정 2022-09-29 17:50:17 이은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하승철 하동군수. [사진=하동군]

[하동=이은상기자] 하승철 하동군수가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부울경 행정통합 제안을 적극 지지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하 군수는 29일 경남도 부울경 행정통합 제시에 따른 입장문을 통해 저성장, 저출산, 수도권 인구유출, 지역산업 쇠퇴, 일자리 감소 등의 지방소멸 위기는 비단 하동군 뿐만 아니라 서부경남의 위기라며 부울경 전체를 아우르는 행정통합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 군수는 수도권 집중화 해소 및 글로벌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울경 특별연합을 추진했던 점은 공감하지만 부울경 특별연합의 실효성 등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 특별연합은 이러한 위기의 해결책으로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동남권에 치우친 특별연합의 구상은 서부경남에서 인프라를 탄탄하게 갖춘 동남권으로의 인적물적 유출을 가속화해 군민이 염원하는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하동경제자유구역 정상화 추진을 더욱 요원하게 할 것이라며 특별연합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이어 하동군은 지역내 산재된 문제점을 해소함으로써 지역소멸 위기를 넘어 의료, 교육, 쇼핑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명품농촌도시를 조성하고자 하는 만큼 서부경남 소외라는 특별연합의 맹점을 해소하고 부울경 전체를 아울러 수도권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추고자 추진하는 부울경 행정통합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하 군수는 마지막으로 시대적 요구인 국가균형발전 추진을 위해 박완수 도지사가 제시한 부울경 행정통합의 길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이은상 기자

dandibodo@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