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글로벌 제약사와 유전자/단백질 융합치료법 라이센싱 논의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셀리버리는 17일 세계 5위권 글로벌 제약사 중 한 곳으로부터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 (adeno-associated virus: AAV)와 세포간 연속전송 (TSDT) 플랫폼기술을 융합한 유전자/단백질 융합치료법 (AAV-TSDT) 라이센싱을 위한 비밀유지계약 (CDA) 체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업관계자에 따르면 이 글로벌 제약사의 비즈니스 전략은 실제적인 라이선스-인 의지가 없다면 아예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유명한 매우 보수적인 제약사이기 때문에, 계약 협상의 시발점으로써 첫 단추가 잘 채워졌다고 알려진다.
이번 대면 미팅에는 조대웅 셀리버리의 대표이사와 사업개발 (BD) 및 퇴행성뇌질환 (NDD) 연구책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기술에 대한 사전 조사로 TSDT기술의 이해도가 높은 이 글로벌 제약사 본사의 사업개발부 임원들에게 유전자/단백질 융합치료법에 대한 최신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핵심 내용인 ‘현재의 유전자치료법에 왜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기술 융합없이는 신약으로써 개발이 안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고 이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즉각적인 라이센싱 논의가 진행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글로벌 제약사 핵심 책임자들은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기술의 세포막 투과 펩타이드 (aMTD)의 반감기 (half-life), 뇌질환 이외에도 이 기술이 적용 가능한 치료범위 등과 같은 기술 특성에 대한 질문들 및 안전성과 독성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있었고, TSDT 플랫폼기술에 대한 면역원성 (immunogenicity)과 독성시험 결과 데이터 패키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말함으로써 이 글로벌 제약사의 비밀유지계약 체결에 합의 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은 단회 투여로 치료가 가능하고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진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 (AAV)를 이용해 유전자치료법 개발을 하려고 하는데, 현재 우리 파트너社도 이 유전자 치료법을 해봤지만 바이러스로 생성된 단백질은 특히 뇌에서 잘 안퍼져서 치료효능이 없는 것이고, 우리기술과 융합한 유전자/단백질 융합치료법을 개발하게 됐다.” 고 배경을 설명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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