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IC 옆 복합유통상업단지 ‘사천 스카이시티’ 용지 분양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사천시는 광역교통의 요지인 사천IC 옆에 대규모 복합유통상업단지 ‘사천 스카이시티’ 용지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사천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군 등 항공우주관련 산업체 및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거나 조성 중에 있다. 향후 항공우주청 설립과 함께 사천을 중심으로 대규모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사천의 물류, 유통, 상업의 수요는 지금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관합동법인(SPC)에 의해 개발되는 ‘사천 스카이시티’는 사천IC 부근에 복합유통상업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사천시의 관문이자 서부경남권의 거점인 사천IC 일원에 유통상업 및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설립목적을 두고, 사천시가 공공출자자로 참여하고, ㈜태왕이앤씨가 민간출자자로 참여한다.
위치는 경남 사천시 축동면 사다리 일원이며, 면적은 상업용지가 16만3,386㎡(일반상업시설 11만3,706㎡, 유통상업시설 49,680㎡), 도시기반시설용지가 9만8,614㎡로 총 26만2,000㎡이다. 용지는 일반상업지역, 유통상업지역 나누어 공급하며, 부지 안에 상가, 오피스, 물류센터, 호텔, 병원, 근린생활시설, 각종 상업시설 등이 입점하여 다양한 시설을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올인원 시티’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지는 사천과 진주의 접경지이자 광주·전남과 빠르게 통하는 요충지로, 경남 서부권의 상업과 물류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사천IC 옆에 위치해 국도 3호선,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로 연결되며, 사천공항에서 3분, 신진주역(KTX)에서 10분, 삼천포항에서 20분대 거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좋다.
주변에는 산업단지가 밀집되어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정촌일반산업단지, 뿌리일반산업단지, 축동일반산업단지, 대동일반산업단지 등 20km 내에 일반산단, 국가산단, 농공 등이 다수 분포되어 있다. 향후 항공 국가산업단지 2개소 및 우주항공청이 설립되면 배후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천 스카이시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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