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배드민턴 유·청소년클럽-승강제 리그 도입 '새 바람'

전국 입력 2022-10-25 16:09:03 수정 2022-10-25 16:09:03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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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리그전으로 협회 소속 선수들 경기력 향상 한 몫

제주도 유·청소년클럽리그에 참가한 남원중학교 팀과 서강철 지도자들. [사진=제주도체육회]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배드민턴협회가 2022 BK5 승강제리그와 ·청소년클럽 리그를 개최해 지역 체육계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제주배드민턴협회는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승강제리그와 ·청소년클럽 리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23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


제주배드민턴협회는 전문선수와 동호인이 분리돼 출범하면서 교류가 없었지만 성인과 학생클럽 리그전을 도입해 실력을 연마해 왔다.

 

협회는 이같은 지역 체육발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연계 강화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대한배드민턴협회도 전폭적인 지원으로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지역협회에 전문인력 배치, 예산지원 및 홈페이지를 통한 선수등록과 출전을 가능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주도배드민턴협회의 승강제리그와 유·청소년리그의 첫 경기를 개최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아울러 지역별 3회의 대회를 상시 리그전으로 발전시켰고, 한 번의 승패로 당락이 결정되는 단점을 보완하면서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한 몫할 것이란 기대다.

 

이상순 회장은 "·청소년리그 학생 참가선수들은 지속전인 리그전 참가로 5~6년 후 젊은 선수로 활동해 지역사회 기둥역할이 기대된다"면서 "승강제 리그도 장점을 살려 클럽운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취지에 맞는 결과를 낼 수 있게 협회 모든 구성원이 단결된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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