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대웅제약, 바닥 확인한 3분기 실적"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일 대웅제약에 대해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용 상승의 대부분은 R&D 비용으로 3분기 나보타는 404억원으로 여전히 견조했다”며 “’23년 PER은 14배로 한올, 신약 가치를 제외해도 매우 저평가로 ’23년은 실적 호조와 더불어 특발성 폐섬유증 등 신약의 증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따.
이어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 3,015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했다”며 “매출원가율은 50.5%로 무난하였으나 판관비율은 39.4%로 다소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상연구비는 매출 대비 11.9% 차지, 전분기 대비 30억원 증가하는 등 판관비 증가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최근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락 수준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했다”며 “당뇨신약 엔블로,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DWN12088 개발 등으로 ’22년부터 경상연구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23년 상반기까지 유사한 트렌드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나보타 사업부는 3분기 404억원을 달성, 에볼루스 향은 226억원으로 유럽 물량 및 환효과로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비용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였으나 R&D 비용 상승이 대부분. ’23년 PER은 14배로 한올바이오 및 신약가치를 제외해도 매우 저평가 상태”이라며 “동사는 ’23년 별도 영업이익을 1,706억원, 나보타 매출액은 미국의 견조한 성장 및 유럽, 중국(’22년 내 BLA 승인 예정)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성장으로 ‘23년 2,022억원, ‘24년 2,643억원을 전망한다”고 추정했다.
그는 “’23년에는 실적 외에 신약 가치 또한 부여될 가능성이 크다”며 “국내부터 성과를 보이고 있는 펙수클루, 엔블로의 성장과 더불어 미국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 2상을 승인받은 DWN12088은 ’23년에 중간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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