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금투협회장, 차기 회장 불출마 선언…“새 사람이 자본시장 이끌어야”

증권·금융 입력 2022-11-01 17:24:03 수정 2022-11-01 17:24:03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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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1일 밝혔다.


나 회장은 이날 불출마 선언문을 발표하고 남은 임기 동안 공정한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그동안 일부 회원사 CEO분들이 재출마 권유를 해주셨지만, 새로운 회장이 자본시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최종 판단했다”며 “무엇보다 우선 5대 협회장 선거 당일 '연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를 지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고 밝혔다.


나 회장이 재임하는 동안 디폴트옵션 도입이나 ,ISA 확대 개편, 금융투자세제 선진화 등 많은 성과를 낸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신용경색 우려가 커지고 자금시장 정상화를 지원해야 할 엄중한 시기에 현직 협회장이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은 우를 범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금투협은 조만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6대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선거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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