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스튜디오드래곤, 플랫폼 공급처 다변화 긍정적…수익 연결 가능성 초점”
증권·금융
입력 2022-11-09 08:37:00
수정 2022-11-09 08:37:00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진투자증권은 9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공급처를 확장한 점이 수익성으로도 연결할 수 있는지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매출액은 2,289억원,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7.2%, 29.9%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반영 예정이던 글로벌 OTT향 오리지널 작품 7편이 3분기에 반영돼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다만 제작원가가 크게 상승했고, 신규 OTT향 오리지널 납품에 따른 일시적인 수익성 하락 이슈에 영업이익률이 8.3%로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다양한 플랫폼으로 공급처를 확장하며 수익성 하락이 있었던 점이 초기 단계에 따른 일회성 이슈인지 아닌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며 “4분기에는 네슬릭스, 티빙과 아마존 오리지널, 애플 TV 플러스 오리지널 등 콘텐츠 등의 작품이 인식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리지널 콘텐츠뿐 아니라 동사가 IP를 보유하고 있는 작품에 대해서도 미국 내 리메이크를 논의하고 있어 성과들이 순차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넷플릭스와의 재계약은 세부조항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이익 체력 확대가 기대된다”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기업은행 노조 임금 교섭 난항…1인 시위 돌입
- 빈대인 現 BNK금융 회장 사실상 연임 성공…임추위 "경영 연속성 방점"
- 원화 약세 주범 몰린 서학개미…환율·수수료 ‘이중고’
- 공정위, 웅진에 "프리드라이프 과도한 배당 안돼"
- KB금융, AI를 금융의 중심으로…승부수 띄운 양종희
- 코인원, '코인모으기'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 신한라이프, 2025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 [단독] 코스닥社 모비스, 자산운용사가 인수?…"금산분리로 사실상 불가"
- NH농협카드, NH pay 캐치 연말 이벤트 실시
- KH그룹 장남, ‘하버드 경제학 챌린지’ 우승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문상필 민주당 부대변인, 출판기념회 성황
- 2국립민속국악원, 2025 일반인 국악강좌 '청출어람' 성료
- 32026 지방선거 앞두고… 김민주 오산시장 후보, 북콘서트로 시민과 소통
- 4김동연 지사 "경기도 내 상습체납자 끝까지 추적한다"
- 5'韓 영상의학계 거목' 한만청 전 서울대병원장 별세
- 6남원 수지초, 국제드론로봇 본선서 금·은·동 메달 휩쓸다
- 7더불어민주당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출마...평택을 특화도시로"
- 8영남대, 로봇공학 기술 통했다…휴머닉스 CES 2년 연속 혁신상
- 9대구교통공사, 도시철도와 전통시장 잇는 지역상생 소비촉진 행사 개최
- 10iM뱅크(아이엠뱅크), ‘상품권 추첨 증정’ 개인형 IRP 이벤트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