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중소기업 상생모델, 사회 전반에 온기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정책소풍’…스마트공장 지원 등 논의
중소기업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광주 창업 비전 등 공유

[광주=신홍관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 하남산단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정책소풍’을 열고 중소기업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 방안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삼성전자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및 사례를 공유하고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비전 실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삼성전자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실시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제조환경과 시스템을 개선하고 국내외 판로개척이나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 지역 106개 기업 등 전국 30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가 목표다.
삼성전자 이상훈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은 “중소기업의 매출 성장,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국내 중소기업과 상생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삼성전자와 내년부터 C-Lab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비전 실현을 위해 한발씩 나아가고 있다”며 “미래 산업을 선점하는데 앞서서 기존에 있는 광주 기업을 지원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공장 지원 구축 사업은 사회 전반에 상생의 온기를 불어넣는 의미 있는 일인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며 “광주시도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삼성전자와 광주지역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아웃사이드 광주’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우수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은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1년간 사무공간을 제공 받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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