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 자격증 취득으로 자신감 UP

전국 입력 2025-11-28 09:52:43 수정 2025-11-28 09:52:43 김아연 기자 0개

포항항도중학교, 방과후 홈바리스타 동아리 자격증반 운영 및 자격증 취득

[서울경제TV 포항=김아연 기자] 포항항도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홈바리스타 2급 자격증 동아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참여 학생 28명 전원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총 20회기에 걸쳐 운영되었다.

1~3학년 총 28명이 참여했으며 2개 반으로 각 10회기의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단순한 커피 제조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자격증 취득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성취감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참여 학생 모두가 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실을 맺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주전자로 물줄기를 조절하는 것도 어려웠지만, 계속 연습하니 잘 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내가 만든 커피를 맛보고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이제는 카페에 가서 메뉴를 볼 때도 더 살펴보게 된다. 나도 나중에 카페 사장님이 되는 상상을 해 본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권혁대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이라는 성취 경험을 통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학교생활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고자 기획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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