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현대차, 수요 둔화로 증익 어려워…미래기술 경쟁력 확보해야”
증권·금융
입력 2022-11-22 08:28:50
수정 2022-11-22 08:28:50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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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22일 현대차에 대해 “경쟁 심화로 이익을 늘리기 쉽지 않아 미래기술 경쟁력 입증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보틱스는 현대차그룹 미래 매출의 20%를 담당하는 중요 사업”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 위주인 경쟁업체와 달리 보스톤 다이내믹스는 로봇(스팟) 양산에 주력해 자동차, 웨어러블 로봇, 그리고 UAM에도 적용돼 시너지를 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셔널은 특정 도시 내에서 이동 수요가 많은 일부 지역에서만 자율주행을 완벽히 구현하는 걸 의미한다”며 “향후 속도와 도시 내에서 로보택시 활동 반경을 넓히는 속도가 관건으로 그 속도는 가속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만 공급이 늘어나고 수요가 둔화되면서 딜러들의 높았던 신차 판매 수익성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며 “재고가 쌓이면서 비인기 차종 중심으로 인센티브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인센티브가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과정에서 수익성이 유지되려면 믹스개선과 환율효과가 강하게 나타나야 한다”며 “미국 내 현대차의 경쟁력은 확인했으나 향후 경쟁 심화는 불가피해 미래기술 경쟁력 입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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