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XA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는 회원사 일치된 결론"

증권·금융 입력 2022-11-28 17:22:27 수정 2022-11-28 17:22:27 김미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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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가상자산거래소 대표들이 지난 6월 여의도 코인원 본사에서 ’5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재원 빗썸(빗썸코리아)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이준행 고팍스(스트리미) 대표, 김재홍 코빗 최고전략책임자, 이석우 업비트(두나무) 대표. [사진=DAXA]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이하 닥사, DAXA)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이 시장 신뢰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타당하다는 각 회원사의 일치된 결론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회사 위메이드는 자사 발행 가상자산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두고 닥사(DAXA)의 담합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DAXA는 "위메이드가 제출한 위믹스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으며 이를 투자자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하지 않았다"며 위믹스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에따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4개 거래소는 12월 8일 오후 3시 이후로 위믹스 거래를 중단한다.


DAXA는 "시장 모니터링 과정에서 정상적인 시장 상황이 아닌 위기 상황에 해당하는 경우 이를 공동 대응 사안으로 판단하고 논의를 개시한다"며 "위믹스와 관련해서도 이를 공동 대응 사안으로 판단해 유의종목 지정 후 2차례에 걸친 소명기간 연장을 통해 약 29일 동안 총 16차례의 소명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DAXA 차원의 절차를 거쳐 해당 가상자산을 거래지원하고 있는 회원사 모두가 각사의 기준에 따라 거래지원 종료라는 같은 결론에 도달하였고, 이에 DAXA는 일시를 협의하여 공통의 결론을 시장에 알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진행된 소명 절차에서 위믹스 측은 충분한 소명을 하지 못했고, 무엇보다도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며 "결국 거래지원을 종료하는 것이 시장 신뢰와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타당하다는 각 회원사의 일치된 결론에 따라 이번 결정이 이루어졌음을 알린다"고 강조했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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