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전기차·2차전지 배터리 관련 특허 4건 추가 취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셀루메드는 국내 교체형 배터리 전문기업으로부터 2차전지 배터리 관련 특허권을 취득한 데 이어, 금오공대, 동국대, 울산과기원이 등록한 전기차 및 2차전지 관련 특허권 4건을 추가로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2차전지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권은 금오공대(2건)가 등록한 원격 차량제어 시스템 및 이동통신망을 통한 원격 차량제어 방법과 비접촉식 스크린 제어 시스템, 동국대 와이즈캠퍼스(1건)의 전기자동차 모터용 난류 냉각모듈, 울산과기원(1건)의 리튬 2차전지용 음극활물질의 제조방법을 골자로 한다.
셀루메드는 이번 특허 양수를 통해 교체형 배터리 스테이션 관리 솔루션, 전기차와 배터리의 원격관리 및 트래킹을 위한 핵심기술들을 선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셀루메드는 전기차∙전기이륜차 구동모터의 핵심인 냉각기술(Cooling Technology)을 확보했다. 이는 전기차 모터의 ∆고효율화 ∆고성능화 ∆소형화 ∆내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효율적인 냉각시스템은 전기차 모터기술이다.
이외에도 셀루메드는 리튬 2차전지용 음극활물질의 제조방법과 관련한 기술도 확보했다. 리튬 2차전지 음극활물질 관련 특허는 향후 배터리 재활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경우 적용가능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 사업 가속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기술확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로 각 대학과 연구기관의 경쟁력 있는 특허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차전지 사업과 관련해 이미 지난해부터 인재 영입과 조직 신설, 기술 검토, 협력업체 발굴 등을 진행해왔다”며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통해 기존의 바이오·의료기기 사업과 더불어 안정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며, 현재 구체적인 결실을 맺어가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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