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에 휴식형 '도시숲'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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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24 22:00:04
수정 2025-12-24 22:00:0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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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에 이어 2차 조성 완료…내년 봄 3차 조성 예정
시민·학생 함께 누리는 열린 녹지 공간 조성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전북대학교 남원글로컬캠퍼스에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인 도시숲 2차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완료된 1차 도시숲 조성에 이은 단계별 사업으로, 10월부터 2차 조성이 진행됐다. 남원시는 내년 봄 3차 도시숲 조성도 계획하고 있어, 캠퍼스 전반에 걸친 녹색 환경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도시숲은 학생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퍼걸러와 의자를 설치해 캠퍼스를 거닐다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쉼터 기능을 강화했다.
1차 도시숲이 진입로 주변 경관 식재에 중점을 뒀다면, 2차 도시숲은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하고 주요 건물 주변 숲을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조성된 도시숲에는 교목(에메랄드그린 등 16종) 162주, 관목(철쭉 등 4종) 2410주, 초화류(그린라이트 등 12종) 1만 4180본이 식재됐다. 소나무 등 상록수를 활용해 사계절 푸른 캠퍼스를 구현하는 한편, 계절별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낙엽수를 함께 배치해 색채감과 경관미를 더했다.
또한 학생들의 보행 편의를 고려해 보도블록을 설치하고, 개비온 옹벽을 조성해 법면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안전성과 자연친화적 분위기를 동시에 강화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숲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학생들에게 정신적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캠퍼스 자연환경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단계적인 녹색공간 조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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