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 "용진읍 마사토 야적장 세륜시설 가동 안해"

전국 입력 2022-12-20 16:43:44 수정 2022-12-20 16:43:44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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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미설치 지적에 설치 불구, 세륜시설 운영안해 문제"

전북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 [사진=완주군의회]

[완주=이인호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이 지난 10월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 96-1번지 일원의 마사토 야적장에 세륜시설 미설치를 지적했던 업체가 여전히 세륜시설을 가동하지 않는다고 재차 지적했다.


최광호 의원은 “지난 10월 지적으로 세륜시설을 설치했지만, 기온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세륜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염화칼슘을 입구에 뿌려 결빙을 예방하며 지속적으로 세륜을 실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파가 찾아오기 전에도 세륜시설을 가동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폭설이후에 전혀 사용하지 않아 진입하는 도로가 진흙탕으로 변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17일 오전 해당업체에게 세륜시설을 재가동을 요구 했지만, 해당업체는 기온강하와 폭설로 운영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온수를 통한 세륜과 진출입 도로에 염화칼슘 등을 뿌려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세륜시설은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토사의 유출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눈이 왔다고 해서 세륜시설을 가동하지 않아 공도로 토사가 유출되어 더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도로 유출된 토사는 날씨가 풀리면서 다시 비산먼지로 주변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 눈비와 상관없이 세룬시설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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