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난해 모금액 역대 최대 기록…나눔 문화 확산
2개 재단 통한 총모금액 25억4800만원 달성, 전년 대비 5%(1억2,500만원)↑

[천안=김정호 기자]충남 천안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내민 천안시민들의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했다고 3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2022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과 천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상돈)을 통해서 모인 총모금액은 25억4,800만원으로 전년(24억2,300만원) 대비 5%(1억2,500만원) 상승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천안시복지재단은 22억7,500만원 모금액을 달성해 누적 후원금이 118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후원물품은 9억9,000만원 상당 물품이 기부돼 2022년 천안시복지재단 후원금품 총액은 32억6,500만원에 달한다. 기부받은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됐다.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지난해 기부된 후원금은 2억7,300만원으로 2021년 (2억9,100만원)보다 줄었으나 초·중·고, 대학생 415명에게 장학금을 늘려 지원했다.
‘희망2023나눔캠페인’ 1인당 1만원 이상을 목표로 이달 31일까지 모금에 집중한다는 천안시는 더욱 많은 시민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급등, 경기침체 위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줄이기보다 오히려 함께 극복하자는 개인·기업·기관·단체의 정성이 모여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독려했다./kjho58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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