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퀄컴과 반도체 사업 확대하나…글로벌 경영 가속화
경제·산업
입력 2023-01-06 09:29:42
수정 2023-01-06 09:29:42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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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최고경영진과 회동…광범위한 사업협력 방안 논의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SK하이닉스는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두고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Qualcomm) CEO와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박 부회장이 아몬 CEO와 반도체와 관련된 미래산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폭넓게 나누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 양사 경영진도 함께했다.
스마트폰용 AP(Application Processor) 세계 1위인 퀄컴은 최근 차량용 반도체, IoT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퀄컴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흐름에 맞춰 최고경영진 간 회동이 이루어진 데 의미를 둔다”며 “이를 기점으로 당사가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메모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협력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국경과 산업을 초월해 글로벌 빅테크들과의 협력을 계속하겠다”며 “앞으로 시장을 이끌어가는 유수 기업들과 다방면에서 기술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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