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경기도와 ESG 파트너십 구축 MOU 체결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시몬스는 경기도와 ESG 정책 간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 등을 비롯해 협약 관련 민관 주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적경제조직 지원 등 확대하고 ESG 확산을 위한 기업 견학 지원 등 ESG 분야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종성 시몬스 부사장은 “시몬스는 본사 소재지인 경기도 이천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상생의 가치를 추구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몬스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이천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반으로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몬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이천에 본사를 둔 시몬스는 이천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으로서 다채로운 ESG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시몬스는 ‘시몬스 테라스’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파머스 마켓’과 지역민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인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등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파머스 마켓은 이천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시몬스가 집기·부스 제작과 디스플레이, 홍보 등 행사 운영 제반사항 일체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로 2022년에는 크리스마스 휴일 양일간 약 3만 명의 방문객이 운집했다. 이를 통해 행사 기간 시몬스 테라스 인근 식당은 30%가 넘는 매출 증가를 이루며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체감했다.

한편, 시몬스는 이처럼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민국상품대상 ESG 경영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dlcodn1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