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구미국가산단에서 화학사고 대비 민·관 합동훈련 실시

전국 입력 2025-09-30 11:32:16 수정 2025-09-30 11:32:16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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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환경청]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김진식)은 29일 오후 2시,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에 위치한 (주)에프엑스티 2공장에서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규 유해화학물질 영업 허가 예정인 (주)에프엑스티 2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인 메틸트리클로로실란이 누출된 화학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비상 대응, 수습·복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훈련에는 대구지방환경청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중심으로, 화학물질안전원, 구미소방서, 구미시,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등 총 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였으며, 특히, 민간협의체인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가 방재물자 지원을 비롯한 현장 대응에도 적극 나서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였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화학사고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대형 인명사고와 환경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과 실전 같은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사업장과 유관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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