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게이트, 스팩 합병 상장 추진…“신규시장 진입·성장 동력 확보”
증권·금융
입력 2023-01-10 19:30:09
수정 2023-01-10 19:30:09
최민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엑스게이트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신밸런스10호스팩과의 합병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엑스게이트는 지난 2010년에 설립된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가상사설망(VPN), △방화벽(F/W) △침입방지시스템(IPS), 안티 디도스(Anti-DDOS)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성장해 왔다.
이어 엑스게이트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27.4%의 매출 성장과 43.7%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제품 출시와 고객사 증가로 지난 2012년 이후 연평균 30.2%의 매출 성장과 2013년 이후 지속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인 약 110억원 중 77%인 85억원을 차세대방화벽 개발, IPS(침입방지시스템) 전용제품 개발, 홈시큐리티 시스템 및 디바이스 개발 등 연구개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양사의 합병 승인을 위한 주추총회 예정일은 오는 1월 20일이며, 합병기일은 2월 27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수는 26,311,485주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16일이다.
이날 김태화 엑스게이트 부사장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차세대방화벽(NGFW) 등 신규시장 진입을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스테이블코인에 카드업계도 비상…"새 결제질서에 생존 모색"
-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나선 거래소…"유튜브도 살펴본다"
- S&P 500 또 최고치…무역 협상 낙관에 뉴욕증시 상승
- 농협중앙회, 종합경영분석회의 개최…"비상경영대책 이행" 당부
- 우리금융그룹, 상반기 순익 1조5513억…전년比 11.6%↓
- NH농협손보 손해율 비상…高정책보험 '부메랑'
- 글로벌 사업 날개 단 JB금융…최대 실적 속 인니 진출
- 비단, 블록체인 실물자산 누적 거래액 1조2000억원 돌파
-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퇴임…"3년간 韓 경제영토 넓히려 노력"
- 우리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149억원…전년 比 189.9% 증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소비쿠폰 닷새 만에 신청률 72%…6.5조 원 지급
- 2장수군, 장계·계남 공공임대주택 사업 본격화…2028년 준공 목표
- 3순창군, '민원처리 알림톡' 서비스 도입…군민 소통 더 빠르게
- 4임실군-영동군, 고향사랑기부로 자매결연 도시 간 '우애' 재확인
- 5장수군, 여름 휴가철 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실시
- 6김건희 특검, 함성득 조사…‘공천 개입 의혹’ 관련
- 7우리 이야기의 주인공은 당연히 지금, 우리다
- 8메타, 오픈AI 출신 자오셩자 수석과학자로 임명…“초지능 AI 이끈다”
- 9尹 비상계엄 손해배상 판결, 광주 재판에 영향 주나
- 10상반기 선박 매매시장 주춤…“보수적 매입 전략 필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