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중국 VBP 입찰 '최다 수량' 낙찰
경제·산업
입력 2023-01-11 16:07:58
수정 2023-01-11 16:07:58
서지은 기자
0개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물량기반조달(VBP) 입찰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치과용 임플란트를 대상으로 물량기반조달(VBP) 정책을 본격 시행하고 있는 중국이 1월 11일 임플란트 회사들에 대한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VBP 시행 1차년도 입찰에서 오스템임플란트가 가장 많은 수량을 낙찰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49만1,090 세트를 낙찰 받아 입찰에 참여한 회사들 중 최다 수량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1위 임플란트 회사인 S사 수량의 2.3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익을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판매 수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인 입찰로 계획했던 낙찰 결과를 얻었다”며 “VBP 시행으로 인해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중국내 임플란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큰 만큼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의 2022년 중국 내 매출은 전년에 비해 26% 가량 성장한 2,800억원 규모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내 거래 치과 수는 1만4,000여개에 달하며 매출 기준 현지 시장 점유율은 28%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writer@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TL, 로봇 시험·인증 인프라 확대…'국산 로봇 경쟁력 강화' 앞장
- 추석 연휴 이틀째 오전 고속도로 곳곳 정체…오후 6시 절정 전망
- 포천이 주목한 한국 여성 리더…네이버 최수연 8위·카카오 정신아 24위
- 이재명 대통령 부부 출연 ‘냉부해’, 시청률 8.9%…역대 최고 기록
- 美,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 부과…조선 시장 판도 변화 예고
- 배 안 타도 ‘도서산간 요금’?…공정위, 13개 쇼핑몰 시정 조치
- 여야, 국회 운영 룰까지 충돌…필리버스터·특검법 잇단 개정 추진
- “올해 건축 착공, 2009년 이후 최저 수준…경기 침체 여파 여전”
- 강경화 주미대사 “실용외교의 중심은 한미동맹…더 굳건히 발전시킬 것”
- 테슬라, 신차 출시 영상 공개에 주가 5% 급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민석 국무총리, 장흥군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 2김한종 장성군수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
- 3해남군, RE100 국가산단 유치 '승부수'…미래산업 메카로 도약 예고
- 4여수 앞바다, 연이은 기름 유출…예방 교육과 실효적 처벌 강화 시급
- 5KTL, 로봇 시험·인증 인프라 확대…'국산 로봇 경쟁력 강화' 앞장
- 6추석 연휴 이틀째 오전 고속도로 곳곳 정체…오후 6시 절정 전망
- 7포천이 주목한 한국 여성 리더…네이버 최수연 8위·카카오 정신아 24위
- 8이재명 대통령 부부 출연 ‘냉부해’, 시청률 8.9%…역대 최고 기록
- 9美,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 부과…조선 시장 판도 변화 예고
- 10배 안 타도 ‘도서산간 요금’?…공정위, 13개 쇼핑몰 시정 조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