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기간 귀성객·관광객 철새도래지 축산시설 방문 자제령
제주도, 2월말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고강도 차단방역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귀성객 등 인적·물적 교류가 집중되는 설 명절을 맞아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일제 집중 소독 등 방역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재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 중이며, 최근 경기지역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되는 등 오염원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이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소독을 진행하고,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연락 긴급방역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철새도래지 주요 인근 도로 및 농가 진입로, 전통시장 및 계류장 등 방역취약 대상은 살수차·공동방제단을 통한 소독과 함께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양축농가 소독실시 여부를 점검 중이다.
또한, 명절기간 귀성객 및 관광객 대상 철새도래지, 농가 등 축산시설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방역 관리수칙에 따라 개인, 차량 소독 등을 철저히 하며, 농가를 방문한 귀성객은 방문 후 5일간 타 농장 출입을 금지하는 등 가축전염병 관리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햄, 소시지 등 수입축산물 휴대·반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시, 3일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3만5000명 참여
- 장성군, 폭우 속 빛나는 '안전 1번지' 위상 확인…'피해 제로' 신화 쓰다
- BNK부산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지역상생 금융지원 협약 체결
- 부산항만공사, 청렴시민감사관 10명으로 확대 위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브랜드가 된 축제, 도시를 알리는 힘
- AI로 의료기술의 미래를 여는 ‘메디엑스포코리아’ 개막
- 기장군, ‘신한 꿈도담터 213호점’ 개소…지역 첫 공동육아나눔터
- 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방문…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장수군, 국가생태관광지 '뜬봉샘과 수분마을' 생태걷기 행사
- 최훈식 장수군수, 장마철 재해 우려지역 현장점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 3일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3만5000명 참여
- 2장성군, 폭우 속 빛나는 '안전 1번지' 위상 확인…'피해 제로' 신화 쓰다
- 3환경 단체, '낙동강 최상류'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 촉구
- 4'판도라 상자' 열렸나…이스라엘·중동 초긴장
- 5유엔총장 "심각한 우려…국제 안보 직접 위협"
- 6방미길 오른 통상본부장 "국익 중심 실용주의적 협상에 방점"
- 7쿠팡 로켓프레시, 저장사과 80t 공급…"사과값 부담 던다"
- 8대우건설, 2305억원 규모 부산 광안동 재건축 공사 수주
- 9우리은행, 폐지수거 어르신 자활지원 사업 참여
- 10백산수 누적매출 1조원…농심 "2030년까지 매출 20% 더 늘릴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