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관건, 전문인력 확보 방안 '머리맞대'
"중장기 반도체 전문인력 확보" 지자체-교육기관 논의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 권역별 공동연구소 등 박차

[광주=신홍관 기자] 국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반도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동으로 반도체 중장기 반도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25일 전남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인력수급은 국내 반도체업계의 숙원사항으로 최근 수년간 인력난이 누적돼 온 만큼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글로벌 패키징 2위 업체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비롯한 지역 반도체업계 또한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반도체산업을 연일 강조하면서 만성적인 인력난 또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반도체산업 인력수급 현황 분석 △반도체산업 인력수급 여건 및 제약요인 분석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인재양성 특화분야 도출 및 전략 수립 등을 포함해 중장기 인력수급 대응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양성위원장(정성택 전남대 총장), 광주시, 전남도, 양 시도 교육청을 비롯, 광주대·남부대·동신대·목포대·순천대·조선대·호남대·광주과기원·한국에너지공대‧조선이공대·광주폴리텍대 등 각급 교육기관이 참석해 반도체업계에 필요한 인력의 적기 공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6일 출범한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양성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자체-교육기관-반도체업체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 권역별 공동연구소, 인재양성 부트캠프, 기자재 지원 등 각종 국가공모사업에 대해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공모가 내달 27일로 다가옴에 따라 유치제안서 작성과 선도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성택 인재양성위원장은 "광주전남이 온 힘을 모아 반도체업계 숙원인 인력난을 해결해야만 반도체 특화단지를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매진해 국가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천교육지원청,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당부
- 한국수력원자력,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표창 수상
- 포항시, 이차전지 염처리수 관리 강화와 국제 환경규제 대응 위한 전문가 TF 본격 가동
- 포항시, 오는 25일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전략 위한 국회 포럼 개최
-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2026학년도 ‘예비신입생 오픈 캠퍼스’ 성료
-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개막 …포항시, 미래 철강산업 변화 대응 논의
- 영천교육지원청 "장난으로라도 어린이 유인 행위는 범죄입니다"
- 경주시 화랑마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 선정
- 경주시, '2025 윈터포차 라이트 IN 경주' 성황리 종료
- 김천교육지원청, '2025년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 노무관리 컨설팅'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천교육지원청,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당부
- 2한국수력원자력,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표창 수상
- 3포항시, 이차전지 염처리수 관리 강화와 국제 환경규제 대응 위한 전문가 TF 본격 가동
- 4포항시, 오는 25일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전략 위한 국회 포럼 개최
- 5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2026학년도 ‘예비신입생 오픈 캠퍼스’ 성료
- 6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개막 …포항시, 미래 철강산업 변화 대응 논의
- 7영천교육지원청 "장난으로라도 어린이 유인 행위는 범죄입니다"
- 8경주시 화랑마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 선정
- 9경주시, '2025 윈터포차 라이트 IN 경주' 성황리 종료
- 10김천교육지원청, '2025년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 노무관리 컨설팅'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