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무인기 엔진 핵심소재 국산화”
경제·산업
입력 2023-01-31 17:23:22
수정 2023-01-31 17:23:22
김효진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 무인기에 탑재할 가스터빈엔진의 핵심소재 개발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외 기술 이전이 제한되는 군용 무인기 엔진을 개발해 방산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0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학회·한국재료연구원·서울대 등과 함께 ‘1,000마력급 가스터빈 엔진 핵심 부품소재 장수명화 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김용대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이상철 한국항공우주학회장·이재현 대한금속재료학회장·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등이 자리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선정한 이번 과제는 2027년까지 488억원을 투입해 ‘무인 복합형 전투회전익기(UCCR)’ 엔진 핵심부품 6종에 사용되는 티타늄, 니켈 합금 등 소재를 개발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40여년간 9,000대 이상의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을 생산한 능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항공 엔진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 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 사감위, 마사회 건전화 정책 추진 현장 점검
- "국방시설을 제로에너지건축물로"…에너지공단-국방시설본부 '맞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