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원도심 활성화"…라바르-엠스테이 호텔 협약
서귀포문화도시센터. 서귀포 문화 활성화 '주목'

[제주=이재정 기자] 제주 서귀포시 원도심의 복합문화공간 라바르(대표 박재완)이 엠스테이 호텔(대표 조기원)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엠스테이 호텔에서 최근 진행된 협약식에서 박재완 대표와 전병혁 총괄이사(엠스테이 호텔 대표 대행)는 서귀포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지역 활성화 모색 방안과 협력 사업 개발 전반에 대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 사업체에서 제공하는 상품, 서비스의 교환을 통한 고객 유치 ▲각 사업체의 공간 및 상품, 서비스를 활용한 개발 및 운영 등 지역의 문화·숙박 시설로서의 상호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재완 대표는 “호텔과 복합문화 공간 등이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의 끊어진 길들을 잇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해 사람들이 걷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합문화공간 라바르는 1971년 문을 연 서귀포시 정방동 목욕탕을 손자인 박재완 대표가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재생 공간이다. 공간은 현재 카페와 와인바, 갤러리로 운영되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서귀포 원도심에서는 현재 ‘이중섭 거리’와 ‘작가의 산책길’이 운영되고 있다. 추가될 정방동 골목길을 잇는 원도심 걷기 프로젝트, 호텔과 갤러리의 공간을 활용한 지역 작가 전시회 등에 서귀포문화도시센터의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이런 단체들의 슬기로운 협업에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과제가 얼마나 잘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migame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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