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삼서드림빌도서관 인문학 강연
전국
입력 2023-02-14 16:52:03
수정 2023-02-14 16:52:03
주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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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남궁협 교수 제안, 전남대 김상봉 교수 초청 강연
[장성=주남현 기자] 전남 장성군 삼서면의 한 작은 도서관에서 뜻깊은 인문학 강연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14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삼서드림빌작은도서관에서 김상봉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이 열렸다.
장성 드림빌은 전국 최초 농어촌 뉴타운 1호점으로, 지난 2012년 조성된 귀농귀촌인 마을이다.
이곳 도서관은 남궁협 전 동신대 교수가 평일 무보수 자원봉사를 자청해 1월부터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남궁협 교수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특강을 맡은 김상봉 교수는 "우리는 책 읽는 즐거움을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되어버린 경우가 많다"며 "마을도서관을 잘 활용해 삶을 더욱 행복하고 윤택하게 가꿔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드림빌을 비롯한 지역 공동체들이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데 능동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도서관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sta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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