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국도7호(삼척~동해) 국도대체 우회도로 등 3개 노선 ... 국가계획 반영 건의 제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6~2030) 계획 반영 건의
[원주=강원순 기자]강원도 삼척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수립 수요조사에 ‘국도7호선(삼척~동해) 국도대체 우회도로’와 ‘국지도28호선(삼척시 하장면 대전리~장전리) 시설개량’을 대상사업 건의노선 자료를 강원도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삼척시에 따르면, ‘국도7호선(삼척~동해) 국도대체 우회도로’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2022년 10월부터 연구용역을 시행해 대상사업 선정에 중요한 경제성(B/C)이 가장 높은 노선을 발굴하고 삼척-동해 20.4km 구간 중 '삼척시 구간 8.8km'을 우선반영 자료로 제출했다.
이 구간이 반영되면 대형 화물차량의 중심시가지 관통으로 인한 심각한 환경피해와 국도변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도로이용 불편, 사고위험 등 제반 문제가 해결된다.
또한 급경사·급커브로 인한 빈번한 사고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지도 시설개량 대상사업으로 ‘국지도28호선 하장면 대전리~장전리’ 구간을 함께 건의 했다.
삼척시는 현재 동해시와 공동 관리 중인 ‘국도38호선 삼척시 마평동-동해시 단봉동’ 구간을 국토교통부 도로법에 의한 국가관리도로로 지정되도록 하고, 향후 기존 2차로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도로병목 현상 및 급커브 등으로 인한 도로이용 불편․사고위험을 해소하는 등 일반국도의 간선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일 이철규 지역구 국회의원을 찾아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이어 정부에 대해서 사업 필요성․타당성 지속건의 및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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