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세계 최대 치과 박람회 'IDS 2023' 참가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분야 전시회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IDS(International Dental Show,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의 2023년 행사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IDS 2023’은 디지털화를 향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치과 진료 환경의 현황을 짚어보고 치과산업의 미래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IDS는 1923년 베를린에서 시작된 유구한 전통의 전시회다. 격년 주기로 열리며 1992년부터 퀼른 국제전시장으로 주무대를 옮겼다.
내일 개막하는 ‘IDS 2023’은 코로나 리오프닝 국면에 열린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무엇보다 올해는 IDS가 역사적인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IDS를 주최하는 퀼른메쎄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독일, 이탈리아, 한국, 프랑스, 일본 등 66개국에 소재한 2,000여 기업들이 참여해 치열한 국제 마케팅전을 펼친다.
한국 기업들의 참가 규모도 ‘역대급’이다. 한국관에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그 외 별도로 100개 가까운 기업들이 전시홀 곳곳에 단독 부스를 세운다. 참가 규모로 보면 개최국인 독일과 인근 이탈리아에 이어 3번째로 크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는 퀼른 국제전시장 1홀(Hall 1.2)에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엑소캐드(Exocad), 플랜메카(Planmeca), 카보(kavo) 등 유수의 치과기자재 업체들이 모여 있고 참관객들의 동선이 집중되는 곳으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이 구역에 56개 부스(A30-C39)를 통합한 총 504sqm 규모의 전시 공간을 확보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Global Total Dental Solutions Provider’를 슬로건 삼아 임플란트는 물론 장비와 재료, 의약품까지 치과기자재 전 분야에 걸쳐 최신 기술력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글로벌 치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진다는 목표다.
주력 전시 제품은 역시 임플란트다. 에너지 보호 물질로 표면을 코팅 처리해 혈병 형성능력을 향상시킨 'SOI', 골형성 촉진물을 초박막 코팅한 'BA' 등 핵심 임플란트 라인과 485, 122Taper, ESSET, CAS 등 다양한 임플란트 KIT를 전시하고 소개하며 핸즈온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도 각별히 공을 들였다. 임플란트 시술 가이드인 'OneGuide'를 필두로 동급 최고 수준의 속도와 정밀도를 지닌 3D프린터 'OneJet LCD', 다양한 FoV와 선명한 영상 이미지를 제공하는 영상진단기 'T2' 등 핵심 디지털 장비들이 줄지어 참관객들을 맞는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역사적인 100주년을 맞아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IDS 2023’을 통해 글로벌 치과 기업으로 성장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며 “특히 유럽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임플란트와 디지털 분야의 차별화된 제품을 집중 홍보하고 핸즈온 실습과 체험 및 참여 프로모션을 적극 운영해 고객 친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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