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56년만 사명변경…‘롯데웰푸드’ 새출발

[앵커]
롯데제과가 56년 만에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바꿨습니다. 롯데그룹의 뿌리가 된 롯데제과를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인데요.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제과가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냅니다.
롯데제과는 오늘(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사명 변경을 비롯해 ▲이영구, 이창엽 사내 이사 선임 ▲정윤화, 손문기 사외 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지난해 10월 롯데푸드와 합병한 롯데제과는 이번 사명변경에서 ‘제과’를 떼어 내고 종합식품을 연상케 하는 ‘웰푸드’를 더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새로운 사명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됩니다.
소비자에게 ‘웰빙’, ‘웰니스’가 연상되는 ‘웰(WELL)’이란 키워드를 활용해 더 나은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도 담았습니다.
[싱크] 롯데제과 관계자
“기존에 롯데제과라는 이름에 한정됐던 사업영역 확장성을 담보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 변경을 하게 됐습니다”
롯데제과는 롯데웰푸드라는 새로운 사명을 달고 해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롯데제과의 연 매출에서 해외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0% 아래에서 2021년 30%까지 확대됐습니다.
지난 1월에는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에 약 700억 투자를 단행하는 등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롯데는 향후 식품 사업군에 2조 원이 넘는 투자를 통해 그룹의 주요 성장 키워드인 ‘헬스 앤 웰니스’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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