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계에서 기존 SUV 형태에 세단의 장점을 더한 ‘크로스오버’ 차량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편리함에 기술력을 결합해 수요자들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박세아 기자입니다.
[기자]
세단에 대한 수요가 줄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SUV 시장에서 소비자 편의에 맞춰 발전된 크로스오버 차량이 주목 받는 분위기입니다.
[싱크] 김필수 /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도심형 SUV라고 해서 세단의 장점을 흡수하다 보니까 옵션도 좋고 정숙성이나 실내에 운행 특성이 굉장히 좋아졌어요”
업계에서도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을 속속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 뉴 푸조 408을 올해 국내 출시할 예정입니다. 1,480㎜의 낮은 전고를 통해 역동적인 패스트백 실루엣을 구현하고 효율적인 공기 흐름을 완성한다는 전략입니다.
한국토요타도 정통 세단을 표방하던 ‘크라운’을 CUV 타입인 ‘크라운 크로스오버’ 출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크라운은 토요타가 1955년 출시한 세단입니다.
GM은 지난주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국내 출시했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3일 만에 계약 대수가 6,000대를 넘는 등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SUV의 다목적성과 세단의 안락함을 갖춘 크로스오버 차량이 각 완성차의 기술력을 결합해 다양한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박세아입니다. /psa@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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