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근로자 주거비 3억 추가 확보
산업부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공모 선정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광역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지방주도형 투자 일자리 수요맞춤형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주도형 투자 일자리는 근로자, 기업, 지역주민, 지자체 등 지역의 경제주체들이 근로여건, 투자계획, 생산성 향상 등에 대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담은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통해 발굴한 새로운 경제적 요소에 기초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신규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정부 제1호 상생형지역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에게 동종업계 대비 낮은 임금을 보전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해 주거·교통·교육 등 공동복지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하지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지방비만으로는 재원의 한계가 있어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중앙 부처와 국회를 방문, 주거비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 공모에서 상생형지역일자리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동종업계 대비 적은 임금을 보완하는 사회적 임금 지원을 위한 공동복지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이중 근로자의 수요가 가장 큰 주거 안정이 최우선 과제임을 적극 주장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확보한 국비 3억원은 광주글로벌모터스 친환경차 생산 및 2교대 전환 관련 추가 인력 채용 등 지원대상 증가에 따른 주거비 지원에 활용한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주거비 지원 대상을 대리 이하 근로자(연봉 4500만원 이하 과장 포함)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월 20만원 수준에서 27만2000원으로 늘렸다.
광주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근로자 주거 대책과 관련해 LH 및 도시공사와 협력해 효천지구·서림마을 등의 공공임대주택 135호를 확보하고, 희망 근로자에게 입주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국토부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광주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 내 300호 규모의 주거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용만 노동정책관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거비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한 성과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상생형 공동근로복지기금(예상규모 5년간, 58억6000만원)을 조성·지원해 근로자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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