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 HD현대인프라코어와 글로벌 사업 MOU
금융·증권
입력 2025-06-09 10:40:58
수정 2025-06-09 10:40:58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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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라오스 재고금융 상품 런칭 통해 수익성 강화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iM금융그룹은 지난 5일 HD현대인프라코어 본사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와 글로벌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다. 앞서 지난 4월 iM금융그룹의 라오스 현지법인 DLLC는 HD현대인프라코어 딜러사를 위한 재고금융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iM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오스를 시작으로 건설장비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향후 싱가포르·캄보디아·미얀마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신흥시장 판매 확대를 모색 중이며, iM금융그룹은 아세안 각국에 다수 계열사를 진출시키며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실제로 2016년 라오스 DLLC 설립을 시작으로, 2018년 캄보디아 DGB Bank, 2019년 미얀마 MFI, 2021년 캄보디아 Cam Capital, 2024년 싱가포르 iMA 등을 잇따라 설립했다.
iM금융그룹 관계자는 “아세안 지역은 일본과 중국 건설기계업체의 치열한 경쟁 시장”이라며 “HD현대인프라코어와의 협약은 이종산업 간 전략적 제휴로서, 현지화된 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금융상품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상호 시너지를 통해 아세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HD현대인프라코어는 금융 솔루션을 기반으로 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iM금융그룹은 리스 및 재고금융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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